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인간의 조건』. 20대 후반이인 저자 한승태가 2007년부터 전국 각지를 떠돌며, 워킹 푸어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그대로 체험하면서 쓴 생존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치열하지만 가난한, 가장 과소평가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꽃게잡이 배, 돼지 농장, 비닐하우스, 자동차 부품 공장 등 저자가 실제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여름엔 얼마나 덥고, 겨울엔 얼마나 추운지, 사람들은 어떤 개경을 가지고 있으며 꿈은 무엇인지, 식사로는 어떤 음식이 나오고 급여는 어느 정도인지,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 독자들이 몰랐던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묘사하였다. 이를 통해 일을 하면서 사람다운 취급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변해가는 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에 기본적인 생활조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조지 오웰의《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모티브로 책을 쓴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눈앞에 펼쳐 지는듯한 사실적 묘사는 물론, 웃음과 슬픔, 안타까움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진한 풍자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이 세상에서 소외된 자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온당한 자리에 서는 것, 가장 과소평가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이 이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목차
서문 : 우리도 퀴닝 할 수 있을까?
1부. 이틀발이
- 진도, 꽃게잡이
2부. 빈민의 호텔
- 서울, 편의점과 주유소
3부. 과자의 집의 기록
- 아산, 돼지 농장
4부. 면죄부
- 춘천, 비닐하우스
5부. T. G. I. F.
- 당진, 자동차 부품 공장
6부. 퀴닝Queening
출판사 서평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노동의 배신》,
…그리고 《인간의 조건》
꽃게잡이 배, 돼지 농장, 비닐하우스, 편의점, 자동차 부품 공장…
‘안 해본 일이 없는’ 어느 젊은 작가가 온몸으로 기록한 르포르타주
우리는 누군가의 노동으로 인해 살아간다. 먹고 입는 것도, 잘 곳도, 모두 누군가의 땀과 맞바꾼 것이다. 우리가 편하고 다채로운 생활을 하는 데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담보된다. 그러나 그 누군가는 우리 삶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떻게 내 앞에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2년,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노동의 배신》이 주목을 받았다.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미국의 워킹 푸어들이 살아가는 그대로 체험하며 쓴 생존기다. 에런라이크의 생생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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